차를 구입하는 사람의 입장에선 지금 구입하려는 차가 얼마후면 내외관이 변경되어 신차로 출시된다면 기다릴까요? 아니면 그냥 살까요?
뭐.. 이건 지극히 개인적인거라..
어떤분은 그런거 신경안쓰고 지금 당장 필요한거라 살수도 있고..
아니면 오랫동안 해당 차량을 알아보고 알아봐서 좀더 기다릴수 있다는분도 있을수 있고요..
어제 바로 K7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공개되었습니다.
디자인은 약간 K3와 K9을 짬뽕해놓은듯한 느낌인데요..
개인적으로는 실제로 보지못해 뭐라 평하기가 그렇네요..
K7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타이어 사이즈는 245/40R/19 입니다.
개인적으로 기아는 휠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아~ 19인치 멋있군요..
(K5 불판휠때부터 아마 기아차의 휠디자인이 변신을 한것 같네요..)
K3나 K9의 앞모습을 닮은 호랑이 룩.
BMW처럼 패밀리룩을 완성하려는 모습인가봅니다.
현대도 곤충룩으로 밀고있죠. 그래서 비슷비슷하게 생겼죠 -_-
아반떼MD나 i40, 엑센트를 보시면 무슨차인지 헷갈려하시는 분들 많습니다.
요즘 대세인 면발광!!
K3 테일램프도 바로 이렇게 면발광으로 나와있고..
얼마전 새로 출시된 쏘렌토R도 바로 이렇게 면발광으로 나와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랜져TG처럼 테일램프(브레이크등)를 LED로 떡칠해놓은것보다 훨씬 시인성도 좋고 이쁘다는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이건 K9을 따라했나보네요..
뭐 멋찌긴 합니다. ㅎ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신차가 나올꺼라는 증거를 살펴보겠습니다.
고~고~고~
신차가 나올꺼란 증거1. 이유없는 할인
아래표를 한번 먼저 보시죠..
2012년 10월달의 기아자동차 혜택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k7에 있는 유류비 지원(100만원 D/C)가 보이시나요?
(K5 하이브리드는 제외합니다. 이건 워낙 안팔리는 모델이라.. -_-)
이유없이 할인을 왜 해줄까요?
바로 재고떨이입니다.
다음달에 신차가 나오면 이미 생산된 차들은 구형이 되버리니..
더 가격을 못받기전에 미리미리 할인이라는 미끼를 던저 판매해버리는거죠.
2013년형 소나타 더 브릴리언트가 나올때도 그랬습니다.
갑자기 50만원 할인을 해주더니.. 다음달엔 70만원..
그러다가 2013년형 소나타 더 브릴리언트가 땋! 하고 나왔죠 ㅡ.ㅡ;
갑자기 잘 팔리는 차량을 할인해준다면.. 바로 의심해봐야합니다.
신형이 나온다는 증거니깐요...
[관련 포스트]
i40 2012년 10월 현재 재고차 현황
신차가 나올꺼란 증거2. 페이스리프트
대충 차량이 출시되고 모델이 완전 풀체인지되는 시점은 보통 4~5년 입니다.
예를들면 소나타 NF->YF, 싼타페 CM->DM 이렇게 넘어갈때까지 시간이 4~5년 걸린다는 이야기죠..
근데 소나타 YF나 싼타페 DM처럼 외관부터 내부까지 확~바뀌는 모델이 나오기전 하는것들이 바로
"페이스리프트" 입니다.
페이스리프트란 기존차량에서 외관 및 내부디자인 변경, 편의사양(옵션) 추가하여 새롭게 내놓은 모델이죠.
YF 소나타가 나오기 1년전쯤 아마 NF 소나타 트랜스폼이라는 모델이 나왔었을껍니다.
이게 바로 페이스리프트된 모델이죠.
하지만 2007년 하반기에 NF 트랜스폼이 나온후 정확히 2009년 9월 9일에 YF 소나타가 탄생했죠..
페이스리프트모델로 약 2년정도 유지를 했네요..
K7도 이번에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나왔는데요..
아마 2년정도 더 있다가 풀체인지 되겠죠.. ㅎ
신차가 나올꺼란 증거3. 스파이샷
신차출시가 임박할시.
공도에서 위장막을 쓴 차량들이 많이 목격되기 시작합니다.
일명 스파이샷이라고..
자동차회사측에서 마케팅을 위해 일부러 차량을 공도에 내보내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일차적인 목표는 바로 주행테스트입니다.
<K7 페이스리프트 위장막 차량>
위 사진처럼 위장막을 쓴 차량이 슬슬 돌아다니기 시작합니다.
출시일이 임박할수록 많이 보이기 시작하죠..
그러다가 아예 위장막을 벗고 돌아다닙니다.
이렇게 위장막을 벗은 철제 임판차량이 돌아다니면 거의 100% 1달안에 출시되는거구요..
가끔 이렇게 차량 사진이 유출되기도 하는데요..
(원래 신차 사진 유출은 중범죄에 해당합니다.)
그럼 영업사원은 모를까?
네. 그렇습니다. 모릅니다.
만약 안다해도 안알려주겠죠.
제가 경험한바로는 "정말 모른다"가 정답입니다.
그래서 일부 고객은 할인해준다기에 덥석 샀는데..
다음날 신형이 나와서 울며 겨자먹기로 샀다는분을 많이 봤습니다.
결론
만약 문제 없이 판매되던 차량이 슬슬 할인을 시작하고,
더불어 재고차 할인을 마구 해대며,
공도에 위장막을 쓰거나 임판차량이 돌아다닌다면,
몇개월안에 신차가 나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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