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시흥출고센터까지 i40을 직접 출고한 이야기 시작합니다.
4개월여간 계속된 고민 무한루프.
쏘나타 보다가 2013년형 쏘나타인 더 브릴리언트가 나온다는 소식에 조금더 기다렸다가..
옵션질로 인해 그값이면 그랜져를 사겠다고 그랜져까지 봤다가..
정말 험난했습니다.
재고차 할인으로 인해 가격도 적당했고 원하는 옵션도 들어가있고..
결국 i40로 결정!
집근처인 대전 정부청사역앞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대전복합터미널까지 이동
장모님 모시러 자주오는데..
뚜벅이로 와보긴 처음이네요..
12:10분에 터미널에 도착하여 12:50분 출발 대전->안산행 시외버스 표를 끊었습니다.
전화통화하느라 못탈뻔한 버스 -_-
평일 낮시간때라 텅텅비네요
이제 출발합니다.~
대전고속버스터미널은 복합터미널로 새롭게 변경되었는데..
엄청 복잡해졌습니다.
점심먹을 시간도 애매해서 김밥으로 대충~
그렇게 대전에서 안산까지 시외버스를 타고 갑니다.
중간에 시흥출고센터에 전화했더니 출고하는 사람이 저뿐인지 바로 저를 알더라구요..
4시까진 와야된다고 해서 부랴부랴 갑니다.
2시간 10분정도 걸려서 3시에 도착!
안산시외버스터미널입니다.
역시 평일이라 사람이 없네요
택시를 타고 가려했지만 시흥출고센터까지 택시비가 23,000원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버스로 이동하기로 결정 -_-
안산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약 500m정도 걸어서 스타프라자 정류장에서 타면 됩니다.
시흥출고센터를 가는방법은 여기서 버스로 350번과 30-2번을 타면 됩니다.
350번은 좌석버스인데.. 둘다 걸리는 시간은 비슷한듯..
그런데 350번은 배차시간이 길어서 마침 30-2번이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갑니다.
350번과 30-2번 버스 모두 정확히 시흥출고센터앞에 정차하진 않습니다.
근처에 정차하는데 300~500m 정도 걸어가야합니다. -_-
30-2번 버스를 타고 서울프라자 라는 정류장에서 내립니다.
여기서 500m 정도 걸어야 합니다.
좀 멀게 느껴지죠?
발걸음만은 가벼웠답니다. ㅎㅎ
버스가 없는 이유를 알았습니다.
정말 외진곳. 사람이 없어요 ㅎㅎ
휴~ 드디어 시흥출고센터 입구 도착!!
이때 시간이 3:55분 이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입구에 가니 경비원들이 무겁게 노려봅니다.
출고하러 왔다니깐 그재서야 미소모드로 변경.
친절하게 안내해줍니다.
출고센터 고객대기실입니다.
이쁘신 여직원께서 시원한 음료수를 한잔 주네요 ㅎ
출고소장님께서 나오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기다렸습니다.
(대전에서 여기까지 오는 사람이 없답니다. -_-)
두둥~~ 드뎌 저의 사공이!!
정말 감격입니다. ㅠㅠ
차량은 i40 살룬 2.0 GDI 가솔린 스마트 + 네비게이션 입니다.
차량가격은 총 2,660만원입니다.
제가 i40에 반한건.. 이 뒷태..
듀얼머플러.. 실제로 보면 정말 더 이쁩니다.
그리고 LED 리어램프.. 간지 작살입니다. ㅎㅎ
이런저런 설명을 한 20분 들은것 같네요..
기념으로 꽃바구니 놓고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어주시더군요..
마음같아선 출고 관련 직원들과 사진한장 찍고싶었지만 워낙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지라.. ㅎ
출고당시 키로수는 6km 정도였습니다.
위 사진은 출고후 조금 운전뒤에 찍은 사진입니다.
크루즈버튼과 오디오 관련 및 트립버튼이 핸들에 있네요..
핸들은 가죽으로 되어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저녁때가 되었네요..
중간중간 휴게소에서 사람들이 쳐다볼때 나름 뿌듯했습니다.
i40의 실내는 파란색LED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순정네비게이션을 추가해서 이질감없는 실내디자인을 이루고 있습니다.
정말 이쁘네요.. ㅎㅎ
대전에서 안산까지 가서 출고하느라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뿌듯하네요..
앞으로 i40 시승기도 올릴생각입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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