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차량인 아반떼 XD에서 참 불편했던것은 음악을 좋아해서 차를 운행할때 항상 음악을 틀어놓는데 오디오 데크가 USB 단자가 없어서 항상 CD를 구워야 했던 점이었습니다.
이게 매달 신곡이 나올때마다 굽기가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더군요..
CD를 구울때마다 CD는 계속 쌓여만 가고..
그래서 집에 MP3가 들어있는 CD만해도 수백장이 넘습니다.
그후로 항상 "다음에 차살땐 꼭 USB가 되는 차를 사야지" 라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꼭 이렇게 마음을 먹지 않아도 요즘나오는 웬만한 차량엔 USB 단자가 기본적으로 달려있어서 MP3를 손쉽게 들을수 있습니다.
i40 도 아래사진처럼 ipod/USB 단자가 있어서 편리하게 MP3를 들을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USB단자에 MP3를 넣을 USB가 필요하겠죠?
기존에 집에서 뒹굴러 다니던 샌디스크 4GB 짜리에 MP3를 넣어서 다녔습니다.
하지만 아시다시피 4GB엔 MP3가 그다지 많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400~500개 정도의 MP3 정도 들어갑니다.
하하하.
여기서 400~500개면 충분하지 않냐!! 라는 말을 할 수 있는데..
한달에 한번씩 나오는 멜론순위100을 넣는다면 기껏해야 4개월정도 밖에 못담습니다.
(물론 매번 지우면 가능합니다만.. -_-)
저는 2000년도부터 좋아하는 음악을 장르별로 구분해서 소장하고 있거든요..
이 노래들을 아무때나 들을수 있고 싶은 작은소망(?) 때문에 용량이 큰 USB가 필요한겁니다. ㅎㅎ
그런데 자동차 메뉴얼에는 8GB 까지밖에 인식을 못한다고 써있는게 아닙니까?
하지만 8GB는 너무 부족한 용량을 느껴서 에라 모르겠다라는 심정으로 16GB로 지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검색질중 찾아낸 샌디스크 USB 16GB!!
16GB가 무려 7,090원 !!!
(물론 배송료 2,500원은 따로 부담해야합니다 ㅋ)
인터넷 쇼핑이 참 좋은게.. 주문을 하면 바로 다음날 배송이 온다는 겁니다.
바로 다음날 USB를 배송받아서 해본결과!!!
잘 됩니다.
i40차량에서 16GB USB에 MP3를 넣었을때 아주 잘 작동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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