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에 있는 오븐과 밥솥, 정수기를 어떻게 정리할까 하다가 가구를 찾아봤지만
결국 실패하고 "직접 만들자" 라고 시작한 가구 DIY.
가구만들기는 처음이라 이것저것 공부해야할것도 많고 사야할것도 많았는데
그중에 하나 필요한것이 "드릴" 이었다.
드릴없이 드라이버 하나로 가구를 만들었다면 아마 내입에서 욕이 튀어나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미 작지만 보쉬 충전드릴이 있어 그나마 수월했었다.
드릴이라고까지 하긴 뭐하지만 그래도 충분히 그 역활을 해줬다.
바로 보쉬 IXO이다.
3.6V밖에 되지 않는 작은놈이지만 내가써본봐로는 정말 훌륭하다!!!
자동차 DIY할때도 큰 도움을 주었고,
이사할때 요놈하나로 모든걸 해결했다.
하지만 BOSCH IXO에 없는 기능이 있었으니. 바로 해머기능이다.
해머기능은 바로 벽을 뚫을수 있는 기능이다.
물론 이것보다 큰 용량의 충전드릴도 벽을 뚫을수 있는 녀석은 별로 없다.
드릴은 휴대성이 간편한 "충전드릴"과 막강한 힘을 자랑하는 "전기드릴"이 있다.
전기드릴은 힘은 좋아서 콘크리트벽고 간단하게 뚫지만
간단한 가구 DIY나 집안에서 나사조이고 풀기엔 전기드릴은 적당하지 않다. 무게도 너무 무겁고
그래서 폭풍검색질을 한 결과 "휴대성"과 "벽뚫기"를 모두 가능하게 해준녀석을 발견했는데
바로 "보쉬 GSB 10.8-2 LI" 이란 녀석이다.
해당 모델은 기능에 따라 GSR, GSB 로 나뉘는데 둘의 차이점은 바로
해머기능의 유무이다.
GSR제품은 해머기능이 없이 단순 스크류(드라이버)기능만을 하며,
여기에 해머기능이 추가된 제품이 바로 GSB 이다.
하지만 해머기능이 있는 BOSCH GSB 10.8-2 LI 제품은 가격이 너무 비쌌다. ㅠ.ㅠ
네이버 최저가 약 15만원정도 였다.
물론 개별제품을 조합해서 파는 "베어툴" 세트는 좀더 저렴한것도 있었는데..
제품봉인이 풀어져있고, 어떤것은 가방없이 종이박스에 준다는것도 있어 별로 믿음이 안갔는데
바로오늘!! 네이버 샵N에서 "럭키투데이" 특가로 12만원 초반대에 이 제품을 팔고 있었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군 ㅎㅎ
그래서 바로 결재!!
으흐흐흐
보쉬 10.8-2 LI 제품을 121,730원 구입!!!
하. 지. 만.
신나게 포스팅을 하면서 잠깐 들어가봤는데 그사이에 가격이 내렸다!!!!!!!
장난하는거냐?? -_-
그럴순 없지!!
2천원이나 더 싸다니.
바로 쿨하게 취소해준다 -_-
아직 배송전이라 바로 취소가된다 ㅋㅋ
그래 쿨하게 취소해주고 다시 구입!!
꺄~~
보쉬의 최신제품 GSB 10.8-2 LI 제품을 단돈 11만 9천원에 구입!!
득템했다 ㅋㅋ
이제 열씨미 10년정도는 써줘서 뽕을 뽑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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